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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여행의 완벽한 거점, 베셀 인 사카에 스테이션 투숙기 및 3박 4일 꿀팁

꾸꾸르륵 2026. 4. 4. 14:07

 

나고야의 심장부 사카에에서 시작하는 여행

도쿄와 오사카 사이, 일본 4대 도시 중 하나인 나고야는 현대적인 매력과 전통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제가 선택한 숙소는 바로 베셀 인 사카에 스테이션이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위치와 가성비 면에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었습니다.
지하철 사카에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단 1분, 약 240m 거리에 위치해 있어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헤맬 필요가 전혀 없었거든요.
교통 허브인 나고야역도 전철로 5분이면 도착하니 근교 여행을 계획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베셀 인 사카에 스테이션의 첫인상과 체크인

2018년에 오픈한 베셀 인 사카에 스테이션은 14층 규모의 세련된 비즈니스 호텔입니다.
2층 로비에 들어서면 모던한 인테리어가 반겨주는데, 직원들이 한국어와 영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를 구사해 소통이 매우 원활했습니다.
체크인은 오후 2시부터 가능하며, 체크아웃은 오전 11시로 넉넉한 편입니다.
투숙객을 위해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라운지에서 무료 음료와 커피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인상적이었고, 로비에서 필요한 어메니티를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효율적이고 아늑한 객실, 미라이 타워를 품다

제가 묵었던 스탠다드 더블룸은 일본 호텔답게 컴팩트하지만 공간 활용이 놀라웠습니다.
1413호 고층 객실을 배정받았는데, 창밖으로 나고야의 랜드마크인 중부전력 미라이 타워가 한눈에 들어오는 뷰가 정말 예술이었죠.
침대 밑에 캐리어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좁은 실내에서도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객실 내에는 공기청정기와 비디오 스트리밍이 가능한 TV, 포근한 파자마까지 준비되어 있어 매일 밤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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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계의 최강자, 나고야 맛집이 호텔 안에

이 호텔을 선택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조식입니다.
'나고야 명물 조식'으로 유명한 이곳의 뷔페는 히츠마부시(장어덮밥), 미소카츠, 테바사키 등 나고야 여행 시 꼭 먹어야 할 현지 음식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뷔페식으로 즐길 수도 있지만, 음식을 객실로 가져가 프라이빗하게 식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해 아침잠이 많은 여행자에게 최고입니다.
맛 또한 웬만한 전문점 못지않게 훌륭해서 매일 아침이 기다려질 정도였습니다.

여행자를 위한 세심한 편의 시설들

베셀 인 사카에 스테이션은 1층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밤늦게 간식을 사러 나가기에도 매우 안전합니다.
3층에는 동전식 세탁기와 건조기가 마련되어 있어 장기 여행자나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도 유용합니다.
주차의 경우 타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데, 1박에 1800엔이며 사전에 이메일로 예약해야 이용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전 구역 금연이지만 지정된 흡연 구역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어 비흡연자들도 쾌적하게 머물 수 있습니다.

나고야 여행의 이동 수단과 교통 팁

나고야 시내를 효율적으로 둘러보려면 나고야 버스, 지하철 전선 1일 승차권을 추천합니다.
평일에는 760엔,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도니치 에코 킷푸'를 620엔에 구매해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츄부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올 때는 뮤스카이 특급열차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편리한데, 지정석이므로 특별차량권을 포함해 1,190엔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교통비를 절약하고 싶다면 자신의 일정에 맞는 패스를 미리 확인하는 실수를 방지하세요.

1일차: 사카에 도심 야경과 쇼핑 즐기기

호텔에 짐을 풀고 나면 바로 앞의 사카에 거리를 탐방해보세요.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스카이보트 관람차를 타며 야경을 감상하거나, 도보권에 있는 오아시스 21의 '물의 우주선' 산책로를 걷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근처의 돈키호테 사카에점은 규모가 크고 24시간 운영되어 쇼핑하기에 최적입니다.
첫날 저녁은 근처 이자카야에서 매콤달콤한 테바사키와 맥주 한 잔으로 마무리하며 나고야의 활기찬 밤을 만끽해보시길 바랍니다.

2일차: 근교 투어, 다카야마와 시라카와고

나고야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근교의 전통 마을 방문입니다.
저는 클룩을 통해 시라카와고와 다카야마 버스 투어를 이용했는데, 왕복 이동이 편리해 체력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인 갓쇼츠쿠리 가옥들이 모여 있는 시라카와고는 마치 동화 속에 온 듯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투어 비용은 인당 7~10만 원 선이며, 겨울철에는 눈 덮인 장관을 볼 수 있지만 기온이 낮으니 보온 용품과 얇은 패딩을 꼭 챙겨가야 합니다.

3일차: 지브리 파크와 오스 상점가 탐방

지브리 스튜디오의 세계관을 현실로 구현한 지브리 파크는 예약이 치열하지만 나고야에 온다면 꼭 가봐야 할 명소입니다.
오후에는 다시 시내로 돌아와 일본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오스 상점가를 둘러보세요.
가챠샵, 빈티지 의류, 길거리 음식이 가득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게 됩니다.
상점가 근처에는 밥 맛에 자부심이 강한 돈카츠 맛집 '와다쿠푸'나 전통적인 마제소바 식당들이 많으니 취향껏 미식 여행을 즐겨보세요.

나고야의 계절별 날씨와 옷차림 준비

나고야의 날씨는 한국과 비슷하면서도 여름에는 습도가 매우 높고 겨울에는 바람이 차갑습니다.
봄과 가을에는 일교차가 심해 얇은 겉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레이어드 룩이 필수이며, 갑작스러운 비를 대비해 가벼운 우산을 늘 소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7~8월은 일본 내에서도 기온이 높기로 유명해 휴대용 선풍기나 쿨링 시트를 준비하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길입니다.
겨울철 시라카와고 같은 산간 지역을 방문할 때는 시내보다 3~4도 이상 낮으므로 방한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실패 없는 나고야 미식 지도 가이드

나고야는 '먹방'의 도시답게 독특한 식문화인 '나고야 메시'가 발달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히츠마부시는 '우나우 오카후지'나 '호라이켄' 같은 곳이 유명하며, 세 가지 방식으로 즐기는 재미가 있습니다.
진한 된장 소스가 일품인 미소카츠 전문점 '야바톤'은 오픈런이 필수일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나고야의 독특한 문화인 모닝 서비스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코메다 커피'에 들러 음료 한 잔 가격에 제공되는 토스트와 계란 세트를 꼭 경험해보세요.

여행을 마치며: 베셀 인 사카에 스테이션 총평

3박 4일간의 나고야 여행에서 베셀 인 사카에 스테이션은 최고의 안식처였습니다.
1인당 약 90만 원 정도의 예산으로 항공권, 숙박, 식비까지 충분히 해결할 수 있었고, 호텔의 훌륭한 조식 덕분에 식비도 상당히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위치가 워낙 좋아 쇼핑한 짐을 중간에 숙소에 두고 다시 나갈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었죠.
청결한 객실과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완벽한 도심 접근성을 원하는 자유 여행객들에게 이 호텔을 자신 있게 추천하며 글을 마칩니다.

마지막으로 드리는 실전 여행 팁

일본 여행 시 현금이 필요한 경우가 여전히 많으므로 트래블월렛 같은 카드를 활용해 소액의 엔화를 늘 준비해두세요.
나고야 시내 지하철은 노선마다 운영 회사가 달라 환승 시 개찰구를 나가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당황하지 마시고 이정표를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숙소 예약을 하실 때는 반드시 조식 포함 옵션을 선택해 나고야의 맛을 한자리에서 경험해보는 호사를 누려보세요.
즐거운 나고야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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