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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무더위를 잊게 할 고산 도시 여행, 시티라이트 호텔 방문기

꾸꾸르륵 2026. 4. 11. 14:07

 

바기오의 시원한 공기와 함께 시작하는 시티라이트 호텔 여행

필리핀 하면 흔히 떠오르는 무더위와는 달리, 해발 1500m 고산지대에 위치한 바기오는 에어컨 없이도 생활이 가능할 만큼 쾌적한 기후를 자랑합니다.
이번 여행의 거점이었던 시티라이트 호텔은 바기오 시티의 중심부인 Gen.
Luna Rd에 자리 잡고 있어 주요 관광지로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났습니다.
고지대 특유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호텔에 들어서니 2011년 개관 후 2019년 리노베이션을 거친 깔끔한 시설이 여행자를 반겨주었습니다.
시티라이트 호텔은 바기오를 처음 방문하는 이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와 합리적인 숙박 환경을 제공하는 최적의 선택지였습니다.

시티라이트 호텔의 객실 컨디션과 세심한 편의 시설

총 100개의 객실을 보유한 이곳은 3성급 호텔임에도 불구하고 무료 Wi-Fi와 룸서비스 등 실속 있는 서비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제가 머물렀던 객실은 린넨 서비스가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고, 평면 TV와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가 제공되어 저녁 시간에 휴식을 취하기 좋았습니다.
특히 욕실에는 목욕 가운과 헤어드라이어 등 필수 어메니티가 잘 구비되어 있어 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숙소 내부에서의 흡연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어 전반적인 공기가 쾌적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든든한 아침 식사와 호텔 내 부대 시설 활용하기

시티라이트 호텔에서는 매일 아침 무료 조식을 제공하여 여행의 시작을 든든하게 만들어 줍니다.
호텔 내 카페에서 갓 내린 커피 한 잔으로 정신을 깨우고 나면, 바기오의 명소를 둘러볼 에너지가 절로 생깁니다.
또한, 자차를 이용하는 투숙객을 위한 무료 주차 공간이 넉넉히 마련되어 있어 렌터카 여행자들에게도 안성맞춤입니다.
프런트 데스크의 컨시어지 서비스는 현지 교통 정보나 맛집 정보를 얻기에 매우 유용했으므로, 일정을 짜기 전 직원에게 조언을 구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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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기오의 사계절 날씨와 짐 꾸리기 실전 팁

바기오의 날씨는 연중 15도에서 26도 사이를 유지하며, 한국의 봄이나 가을 날씨와 비슷해 야외 활동을 하기에 최적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걷기 좋았지만, 아침과 저녁으로는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함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필리핀의 다른 도시와 달리 반팔뿐만 아니라 가디건이나 얇은 바람막이 같은 긴팔 겉옷을 반드시 챙겨야 감기에 걸리지 않습니다.
특히 6월에서 8월 사이의 우기에는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잦으므로 휴대용 우산이나 우비를 준비하는 것이 필수적인 여행 준비물입니다.

바기오 시티의 심장, 번햄 공원과 주변 산책하기

시티라이트 호텔에서 도보나 짧은 택시 이동으로 닿을 수 있는 번햄 공원은 바기오의 상징과도 같은 곳입니다.
울창한 소나무와 아름다운 꽃들이 어우러진 이 공원에서는 호수 위에서 오리배를 타거나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현지인들의 여유를 엿볼 수 있습니다.
공원 주변 마켓에서는 신선한 딸기와 로컬 과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꼭 한번 맛보시길 바랍니다.
이곳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가벼운 운동화를 신고 천천히 둘러보기에 아주 좋습니다.

전망이 끝내주는 마인스 뷰 파크와 원주민 체험

바기오 시내 전경과 코르디예라 산맥의 장관을 한눈에 담고 싶다면 마인즈 뷰 전망대로 향해 보세요.
이곳에서는 옛 금광의 흔적과 함께 끝없이 펼쳐진 산맥의 능선을 감상할 수 있어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탐아완 고산족의 전통 의상을 대여해 입고 기념사진을 남기는 체험은 바기오 여행의 색다른 재미를 더해줍니다.
주말에는 관광객이 몰려 매우 혼잡할 수 있으니, 평일 이른 오전 시간에 방문하여 여유롭게 풍경을 즐기는 것이 팁입니다.

필리핀의 유럽을 만나다, 더 맨션과 라이트 파크

대통령의 여름 별장으로 알려진 더 맨션은 영국 버킹엄 궁전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정문으로 유명합니다.
건물 내부로 들어갈 수는 없지만, 정문 앞 정원에서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도 이색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바로 맞은편에는 라이트 파크가 있어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를 산책하거나 승마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평지에 가깝고 길이 잘 닦여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으며, 주변 기념품 가게에서 수공예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바기오 여행의 필수 코스, 핑크빛 바기오 대성당

시내 중심부 언덕 위에 우뚝 솟은 바기오 대성당은 독특한 분홍색 외관과 쌍둥이 첨탑으로 여행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성모 마리아에게 속죄하는 뜻으로 지어진 이 성당은 내부의 장미 창문과 평온한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성당 내부를 관람할 때는 민소매나 짧은 하의 등 노출이 심한 복장은 피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성당 앞에서 내려다보는 바기오 시내의 활기찬 모습은 사진 작가들에게도 인기 있는 포인트입니다.

알록달록한 동화 속 마을, 컬러스 오브 스토보사

최근 바기오의 인스타그램 명소로 떠오른 컬러스 오브 스토보사는 계단식 언덕에 위치한 집들을 알록달록한 색채로 칠해 만든 벽화마을입니다.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거대한 캔버스에 그림을 그려놓은 듯한 장관이 펼쳐져 감탄을 자아냅니다.
마을 안으로 들어가 직접 걷기보다는 마을이 한눈에 보이는 맞은편 다리 위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것이 가장 예쁘게 나옵니다.
바기오의 예술적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인생 사진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신 온천에서의 힐링과 팜그로브 온천 리조트

바기오 시내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 산길을 내려가면 아신(Asin) 온천 지역에 닿게 됩니다.
그중 팜그로브 온천은 개별 욕조에 신선한 온천수를 채워주는 시스템이라 일행끼리 프라이빗하게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시내보다 기온이 높아 야외 수영장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준비해 간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BBQ 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지친 몸의 피로를 풀고 현지인처럼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클락 공항에서 바기오까지 이동하는 교통편 총정리

인천에서 클락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경우, 바기오까지는 버스나 밴을 이용해 약 4시간에서 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클락공항 바로 앞 정류장에서 제네시스 버스를 타거나, 인근 다우 터미널로 이동해 수시로 운행하는 바기오행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짐이 많거나 일행이 3명 이상이라면 한국인이 운영하는 픽업 밴 서비스를 미리 예약하는 것이 숙소 앞까지 논스톱으로 이동할 수 있어 가장 편리합니다.
필리핀은 주말 교통 체증이 심하므로 가급적 평일 낮 시간에 이동하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바기오 여행을 마치며, 시티라이트 호텔 숙박 후기

바기오 시티라이트 호텔은 친절한 직원들과 훌륭한 위치 덕분에 3박 5일간의 여정을 편안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고산지대 특유의 여유로움과 시원한 날씨, 그리고 현지 문화가 살아있는 관광지들까지 바기오는 필리핀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맛집 탐방이나 쇼핑을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었던 이번 숙소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여행객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택입니다.
바기오 시티의 정취를 느끼며 쾌적한 휴식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다음 필리핀 여행지로 이곳을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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